작성일 : 22-01-07 05:22
너그러운 이해심이 바로 사랑입니다.
 글쓴이 : nina
조회 : 562  

어느 무더운 날,

두 친구가 식당에서 만나기로 했다.
한 친구가 뒤늦게 도착해서 막 식당으로 들어서려는데,
식당 입구에서 꽃을 팔던 할머니가 다가왔다.

"신사양반, 꽃 좀 사줘요”
"이렇게 더운데 왜 꽃을 팔고 계세요?”
"우리 손녀가 아픈데 약값이 없어서 꽃을 팔아야만 손녀딸의 약을 살 수 있다오.”

할머니의 딱한 사정을 들은 그는 할머니가 말씀한 것보다 더 많은 돈을 주고 꽃을 샀다.

꽃을 들고 음식집으로 들어서자, 친구가 꽃 장수 할머니를 가리키며 물었다.

"너, 그 꽃, 저 할머니한테서 샀지?”

"어떻게 알았어?”
"저 할머니 사기꾼이야. 저 할머니 저기에서...항상 손녀딸 아프다면서 꽃을 팔거든?
그런데 저 할머니, 아예 손녀딸이 없어.”

그러자 속았다며 화를 낼 줄 알았던 친구의 표정이 환해졌다.

"정말? 진짜? 손녀가 없어? 그러면 저 할머니 손녀딸, 안 아픈 거네?

정말 다행이다! 친구야. 밥먹자.~"

나는 친구의 말을 듣고 가슴이 먹먹해서 한동안 입을 다물지 못했다.

당신은 어떤가?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속았다고 생각하면 대부분 억울해 한다.
꽃을 할머니에게 도로 갖다 주고 꽃 값을 돌려 받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의 친구는 무더운 날씨에 꽃을 파는 불쌍한 할머니에게
아픈 손녀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진심으로 행복했던 것이다.

생각을 바꾸면 .., 우리의 삶과 마음은 이렇게 달라진다.

건강 잘~챙기시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화이팅!

-- 좋은 생각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