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12-29 20:02
너무 반가워서
 글쓴이 : 현웅
조회 : 5,405  
오늘 조간 (경향)신문에서
한국 `베트남 `김영건 이라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서두에
한국과 베트남의 만남은 1000년 가까이 된다
양국의 관계는 정선이씨와 화산이씨의 시조가 베트남에서 고려 땅으러 건너온 12~13세기에 시작된다
조선보다 20여년 앞서 제국주의 열강의 식민지가 된 베트남은[월남 망국사)라는 책이 국내에 퍼지면서 조선 지식인들 사이에 동병상련 또는 타산지석의 대상이 됐다

중략,,,

김영건 그는 중국의 신농씨로 부터 시작되는 베트남의 건국 신화를 소개 하는가 하면 황해도 옹진군에 전해지는 전설을 바탕으로 화산이씨의 시조 이용상[리롱뜨엉]을 역사적 사실로 복원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토록 베트남 연구에 정진하던 김영건은 49년 이후 행적이 묘연하다
월북 했을것이라는 추측,그가 가고 싶어 했던 베트남 또는 프랑스로 밀항 했을 것이라는 추축만 있을 뿐 이다

손재민 기자

대략 이런 기사입니다
우선 손재민 기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과연 우리의 노력이 1년만 늦었어도 화산이씨 앞에 정선이씨라는 글을 기사화 할수 있었을까?
2,3년전 이런 기사가 나왔다면 정선이씨는 아예 빠졌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 생각하니  정말 아찔
합니다

단지 전설같던 이용상 先代를 화산이씨의 시조로 역사적 사실을 복원한 그열정에 박수를 보내면서도 씁슬한 기분은 ,,,
이분은 우리 조상님들은 왜 언급하지 않았을까? 못 했을까?


이용상 선조님은 왕국이 멸망하여 일족이 살아 가야할 터전을 마련해야 할 운명으로  옹진을 지켜내어 고려왕조로 부터 환대를 받았고 저 또한 같은 리 왕조의 후손으로서 박수를 보냅니다

황제의 추봉에서 밀린 왕자의 신세로 이국을 헤메야 했던 이양혼 시조님의 운명은 이를 간파 한 6세손 이의민 장군이 무신의 용력으로 고려를 호령하던 14년의 세월이 말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베트남 학자 김영건은 가장 큰 이슈를 놓쳐 너무나 아쉬워 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물론
정이지 님의 해석대로 정도전이라는 이씨왕조의추종자에 의해 각종 기록에서  폄하,훼손되어 후손의 가슴을 아프게 하지만,,,,

고려 마지막 무신 최충헌은 60년  동안 그렇지 않아도 무신들이 달갑지 않던 고려 문신들을 부추켜 이의민 선조를 그대로 놔두지는 않았을 것이고
또한 12世 이초 선조님의 불사이군 정신이 두문동에 퍼지면서 그의 조상을 이씨 왕조가 그냥 두지는 않았을 것이란 생각도 듭니다
이모든 정황이 폄훼의 주범인 정도전에 의해 집약,정리되었을 것이라 그냥 상상해 보면서도 화산이씨 앞에 정선이씨가 기사화 됐다는 것이 그져 반갑기만 합니다

이현웅

이광춘 09-12-30 10:04
답변 삭제  
정말 반가운 기사입니다.
반갑기도 하고, 일각으로는 책임감도
느껴지는 기사더군요.

자료부장님 덕에 좋은 기사 잘 읽었읍니다.
감사합니다.

송구영신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올립니다.

이광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