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그러니까 12월 21일 되겠네요
춘천에 있는 정선이씨 참군공파 몇가족 모여서 송년회를 했습니다
카메라를 가지고 가서 사진을 찍는다는것이 그냥 가는 바람에 찍지를 못했어요
이해곤님 가족 6명(이제 9개월된 아이포함) 저희가족 5명 (어머니포함) 그리고
이정남님 가족(일본 가 계신 이현섭님 동생) 3분  이현식님가족 5명(이현식님어머니포함)
이러고 보니 많이도 모였네요

석사동에 있는 오리집(형과아우)주로 오리훈제요리을 하는곳입니다
미리 사전에 6마리 주문을 하고 갔는데 모자라서 한마리 급하게 추가해서 일곱마리나 먹었네요
그리고 후식으로 부대찌개까지 먹어주는 센스도 발휘하고요
물론 술도 엄청많이 마셨지요
다들 주당이 보통이 아닌지라

아이들도 얼마나 잘먹는지 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다들 거나하게 취해서 이차는 당연히 노래방으로 직행
전 아쉽게도 아이들 때문에 집에 왔지만 이제 7살 딸래미 그리고 5살 아들래미 두녀석
데리고 가면 마이크 어른들이 잡을일이 없을것 같아서
후에 후일담을 들었는데 얼마나 신나게 놀았는지 시간 가는줄 모르고 놀았다고 하네요
아쉬움이 배가되는 순간이였습니다 ㅎㅎ

일년에 두번정도는 이런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참 다음에는 춘천에 계신 이광춘님도 함께 자리를 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에야 서먹서먹하겠지만 한핏줄인데 금방 친해질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새해에는 우리가족 모든님들의 소망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은 저희 아이들입니다
집사람이 십자수로 만든것이네요
십자수로 만든것이라 실물보다는 못생기게 (ㅋㅋ)
많은 시간 투자해서 아이들것만 만들어 주고 제것은 안 만들어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