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제2기 종친회(총회,10월8일)출범시 족보편찬위원장으로 선출된 33세, 사직공파, 이찬걸입니다. 실로 오랜만에 홈페이지에 인사드림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1년간 족보편찬과 관계된 활동 내역에 대해 궁금하실 것 같아서 , 경과와 계획을 공지하오니 종중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으로 이 사업의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1. 경과
가. 2011,10,8 족보편찬위원장 선출(족보편찬에 대한 정식발의나 족보편찬위원회 구성 없이)
나. 2011,10,25 '2'기 회장님의 재임기간 사업계획에 족보편찬사업이 수용되지 못함
다. 2011,11,14 종친회장 및 임원, 이사회원들께 족보편찬 계획및 제안자료 제출(족편위 제1호 공문: 별첨1 참조)........이 건에 대한 종친회 임원들의 의견과 특별한 관심은 수렴치 못함
라. 2011,11,14 (향후) 족보편찬위 구성시 필요한 규악 및 수단양식, 예산등 수립, 문서준비를 완료함(별첨2 참조)
2. 계획
가. 2013년 3월(예정?) 임시총회나 10월 정기총회에서 종중들의 정식 족보편찬사업 발의를 해 주시고- 족보편찬위원회를 구성해주시고 - 편찬위 규약을 통과시켜 주신다면
나. 임원을 구성하고, (활동)기간중에 예산안을 통과시키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 다만 종친회장님 재임 기간엔 준비 위주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2011년 상반기 모임에서 많은 종중들께서 족보편찬의 중요성을 말씀하셔서 그에 부응코자 정기총회에서 제가 선임된 것입니다.
1억 예산을 가지고 75년 만에 대동보를 편찬하고, 흩어져 계신 종중들을 찾으면서, 파와 세를 모르는 종중들의 삽입에 이르기까지.... 어려운 작업을 편찬위원장 1인이 수행키는 불가합니다.
이북의 종중들은 몰라도 남한에 계신 4000여 종중들을 하나로 모으고 결속할 이 사업에, 더 많은 지혜와 열정과 동참이 절실합니다.
이 따금 자유게시판에 올라오는 파와 세를 묻는 종중들의 글을 보면서 하루 바삐 이 시대에 우리가 이 일을 해 내지 못하면 선조들과 후손들에게 면목이 서지 않을 것 같습니다.
885년전에 이양혼왕자의 기적같은 고려땅 도래, 외래 성씨 중 유일한 절대 권력자로 섰던 이의민 선조의 기적, 3족이 멸할 위기에서 이연(8세) 선조의 기적같은 世의 연결, 현재 정선군의 충절의 인물로 명성을 잇고 계신 12세 이초선조, 1938년 황해도 땅에서 만들어진 대동보 이후, 한국전쟁으로 흩어졌던 종중들을 기적적으로 2009년 구성했습니다.
선조들의 고난사에 비하면 우리는 너무나 미진함이 큰 것 같습니다.
한 세대, 30년이 지나면 대동보를 새로 증보하는 유수한 다른 가문에 못지 않는 자긍심을 우리도 갖길 소망해봅니다.
送舊迎新!
2012,12,13
33세 이찬걸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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