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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가 현재의 압록강 이남 지역인 한반도 북부지역만을 영토로 가지고 있었다는 역사에 대한 반론이 있군요. 당시 고려는 중국대륙의 동쪽(황해 서남 해안) 및 북방 만주지역을 포함한 광대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었다는 이론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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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가 우리가 알고있는 한반도 내의 영토로 고착된데는 이성계 조정이 왕건 고려조정보다 넓은 땅을 차지하였다는 말을 누군가 부역하여 만들었고,
> 고려조정의 지명을 일부 유적들과 함께 현금의 조선반도 땅에 부역하여 옮겨놓았음을,
> 그리고 부역하여 그 역사마저 그리 왜곡하여 놓았음을 쉽게 부정할 수 없음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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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계 조정이 일제에게 국권을 상실할 때까지 옛 역사가 기록되어 있는 책자들을 
> 목숨을 걸어놓고서 모조리 색출하여 태워버린 덕택?으로 중국과 섬에 사는 지엽들이 동아시아의 역사를 온통 그에 맞추어 놓은 것으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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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혼 선조가 북송 말 선박을 이용하여 고려에 귀화하여 경주에 정착하였다는 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북송에서 배를 타고 고려로 갔다면 거의 벽란도(대동강)에 도착했을것이고, 거기서 경주로 갔겠지요. 바로 경주로 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 베트남에서 배로 출발을 하였다면 고려는 너무 먼거리라고도 할 수 있고요. 바로 중국으로 갈 수도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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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이 이론에 따르면 당시 고려는 중국대륙에 있었고 경주는 "요사지리지"에 의하면 중국의 현재 하남성 하간현이라고 합니다. 즉 양혼선조는 정치적 문제로 베트남에 있지 못하고 북송에 있었으며, 북송의 난을 피하여 걸어서 북송의 옆나라인 고려땅(중국대륙 내 소재)으로의 피난길에 오르게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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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 경주는 개경 남쪽인근에 자리하고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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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조보감에 기록된 내용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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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화도에서 회군하기 전에 잠저(潛邸)가 있는 동리에 아이들의 노래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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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노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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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성 밖에는 불빛이요 /       西京城外火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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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주성 밖에는 연기로세 /      安州城外煙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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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사이를 왕래하는 이원수여 / 往來其間李元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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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컨대 백성들을 구제하소서 /  願言救濟黔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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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로부터 얼마 안되어 회군하는 일이 있었다고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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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의 수도는 예나저나 하북 청현(대성) 이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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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으로 따지자면 쿠데타에 성공한  장군 이성계가  묵은 잠저는 분명 개성을 벗어나지 못하였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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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태조가 되기전 고려의 무장이었던  이성계가 고려의 난세에 다니던 주요지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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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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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安州와 西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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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북안주 박천평야라고 중학고때 외우던 지리명이 나온다고 한반도 평안북도라 생각하기 쉽다.
> 
> 그러나 이 지명이 개경의 서쪽에 모두 나옴을 어찌하랴.  
> 
> (역사연구모임의 "심제"님의 글 발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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